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9일 2024년 새해를 맞아 성동구 상공회가 주관하는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주요구정사업에 대해 공유하며 성수IT 산업·유통개발 진흥지구 확대 조성 추진,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조성 등 성동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성수IT 산업·유통개발 진흥지구 확대 조성 추진은 당초 IT산업에 국한됐던 권장업종에 디자인산업 등을 추가하고, 성수2가3동 일부구역에 한정됐던 진흥지구를 성수동 전역으로 확대하여 주요 산업지구를 확대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또 왕십리 비즈니스타운 조성은 성동구의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왕십리역 인근에 위치한 공공행정시설을 이전하고 그 부지에 기업을 유치하여 상업 비즈니스 업무지구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성동구 상공회는 지난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하여 ‘사랑의 쌀’ 2023포대를 기부했으며, 중소기업의 운영지원을 위하여 세정지원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경영인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한양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 UX/UI 설계과정과 친환경 기업경영을 위한 ESG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기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교육사업을 실시하여 상공회 회원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허범무 성동구 상공회장은 이 자리에서 “새해에는 서울시 상공회 최초로 사단법인화를 추진하여 25개 자치구 상공회를 이끄는 선도 상공회로서 사업확장에 더욱 힘쓸 예정이며, 성동구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기업인과 상공인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동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