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테이너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이 부진한 성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스스로 물러났다.
박찬혁 대표와 손혁 단장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박 대표의 만류로 손혁 단장은 팀에 남아 팀 상황을 수습하기로 했다.
한화 이글스에 새로운 사령탑이 선임될 때까지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한편, 한화는 시즌 초반 호성적으로 1위에 잠시 올랐지만 부진한 경기력이 계속 이어지며 한때 10위로 추락했다가 현재는 8위에 올라있다.
'감독 잔혹사'
한화는 김성근-한용덕-수베로에 이어 최원호까지 네 명 연속으로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시즌 중에 그만두거나 경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