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33회 충남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8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2일간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석한 동호인 1200여 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는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천안시가 종합우승, 공주시 준우승, 보령시가 3위의 영예를 안았다.
31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대신해 박성철 도 체육진흥과장과 김영범 도 체육회장, 박병운 도 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성철 도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