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송도도시기반사업단은 지난 2일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송도 공동구를 대상으로‘특별종합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구는 통신?전력?상수도 공급망 등 도시기능 유지에 필요한 중요 설비를 집중화하여 설치한 대형 지하구조물로서, 재난 발생 시 도시기능을 마비시켜 산업시설과 시민 생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집중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한 국가중요시설이다.
이번 특별종합안전 합동점검은 국토교통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인천시설공단 세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공동구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 복구 대책, 재난안전관리 체계와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종필 이사장은“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송도 공동구의 전반적인 재난 대응 능력 점검의 기회가 됐다”라며 “공동구가 시민 생활 및 기업 활동에 꼭 필요한 시설물인 만큼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