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스포테이너즈(SPORTAINERS)', 고초록기자] 37회 충북 적십자봉사원 대회가 8일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충청북도협의회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가 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가 주관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도내 적십자 봉사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장, 김국기 충북도의원 등 도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장을 비롯해 14개 적십자 봉사회 지구협의회 가족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상 등 각종 수상에 이어 지구협의회별 장기자랑과 함께 경품추첨 등이 진행돼, 회원간 모처럼만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은자 충북적십자봉사회장은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도 최일선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의 미덕과 나눔을 몸소실천한 봉사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현숙 영동군적십자봉사회장은 “적십자 봉사원의 사기 진작 및 친목과 화합의 장인 적십자봉사원 대회가 영동군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안겨주는 봉사활동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봉사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이웃사랑과 희생정신, 고귀한 인류애를 바탕으로 소외계층의 고충에 귀기울이며 헌신하는 봉사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