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PWS) 소속 하다온 선수가 (주)성실푸드(대표이사 김상문)와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PW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후원 계약식에는 (주)성실푸드 김상문 대표를 대신해 이예성 차장이 참석했으며, PWS의 김남훈 대외협력 이사와 하다온 선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다온 선수는 은퇴할 때까지 (주)성실푸드의 '스팀 닭가슴살'을 지원받아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2004년 WWA에 데뷔하며 프로레슬러 생활을 했던 이예성 차장은 계약식에서 “내게 고향 같은 프로레슬링계에서 하다온 선수가 보여준 헌신과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하다온 선수에게 닭가슴살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복귀와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다온 선수는 최근 PWS에 컴백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오는 15일 평택에서 열리는 PWS-NEXT STEP과 21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PWS-GOLD RUSH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스포츠와 기업이 상호 긍정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계약식 후 하다온 선수는 "근육량이 떨어지면 부상의 위험이 있어, 부상 방지와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닭가슴살은) 필수적"이라며, “오는 대회에서 상대를 깔끔하게 쓰러트리고 전진하는 하다온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과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