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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A '극악제왕' 포스터 / 제공 : 대한프로레슬링연맹 |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지난 대회에서 WWA 극동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조경호가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WWA는 어제(9일),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첫 도장 대회를 공지했다. 일본 여성 프로레슬러 덤프 마츠모토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일본 드라마 '극악여왕'의 제목을 살짝 바꿔 ‘극악제왕’이라는 이름을 붙인 조경호는 더 이상 챔피언에만 만족하지 않고, WWA와 한국 프로레슬링을 장악하기 위해 자신의 악역 군단 R.O.K를 한국 최대 규모로 키우겠다는 야망을 드러냈다.
오는 3월 8일(토) 오후 3시, 김포 WWA 오피셜 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조경호를 비롯해 홍상진 대표, 김민호, 최두억, JD LEE, 한태윤, 엉클파리, 릴 섭지, 전우치, Mr. X, 그리고 국제심판 임기영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된 문의는 연맹 공식 인스타그램(@korea.wwa) 또는 공식 카카오톡 채널(WWA 대한프로레슬링연맹)을 통해 가능하다.
극악무도한 챔피언으로 돌아온 조경호가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그리고 WWA를 둘러싼 새로운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한국 프로레슬링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