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대한체육회 제42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회장이 공식 취임하며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어제(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체육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유 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함께 움직일 때 가장 강하다. 혼자가 아닌 함께일 때, 우리는 더 멀리 더 단단하게 나아갈 수 있다."며 체육인들과의 소통과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단과 유 회장의 두 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동을 더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도 이번 취임을 주목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세르미앙 IOC 부위원장 등이 영상 축사를 통해 유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또한, 대한체육회의 신입 직원 2명이 유 회장에게 대한체육회기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의지를 강조했다.
유 회장의 이번 취임은 2026년 밀리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체육의 개혁을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뤄졌다.
그가 내건 개혁 공약이 어떤 방식으로 실현될지 체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