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대한핸드볼협회와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28일 경남 고성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경남 고성군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5년째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핸드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3월22일부터 28일까지 고성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어 남자 중등부 13개팀, 여자 중등부 11개팀, 남자 고등부 11개팀, 여자 고등부 9개팀, 총 44개팀이 참가해 우승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했다.
대망의 결승전 첫 번째 경기로 시작된 여자 중등부에서는 증평여중이 연장전에 이어 승부던지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만성중을 27대 25로 물리치고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증평여중은 전반 10대 14로 밀리고 있었으나 후반 막판 추격에 성공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 곧바로 이어진 남자 중등부 결승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 인천효성중과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던 남한중이 맞붙었다. 인천효성중은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24대 16으로 경기를 승리하며 대회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대전체고와 경남체고가 우승 자리를 두고 다퉜다. 결승에서 8득점을 기록한 대전체고 강샤론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체고가 경남체고를 27대 23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강샤론은 여자 고등부 최우수선수에 뽑히며 겹경사를 맞았다. 끝으로 마지막 결승전 경기로 치러진 남자 고등부에서 선산고가 지난해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 우승팀 남한고를 상대로 34대 21로 승리하며 대회 최강팀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남자 고등부 최우수 선수로는 선산고의 최영우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