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국내 프로레슬링 업계에 다양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슬링연맹이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새롭게 개원한 ‘서울디아치과의원’과 진료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레슬러 선수들과 연맹 임원진이 치과 진료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며, 양측은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의 프로레슬링 소사이어티(PWS KOREA)와 싱가포르의 그래플맥스 프로레슬링(Grapplemax Pro Wrestling)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5년 싱가포르-대한민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협약은 양국 프로모션 간 인재 교류, 공동 교육 세션, 콘텐츠 제작 협업 등을 포함하며,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 프로레슬링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WS 설립자 시호 대표는 “K-프로레슬링을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그래플맥스 CEO 그렉 호는 “싱가포르를 레슬링 혁신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AKW는 오는 6월 14일(토)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피치스 도원’에서 ‘SWEATY SEOUL RUMBLE’ 대회를 개최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주요 매치는 AKW 대표 헤이든과 김미르의 하드코어 싱글 매치다. 나머지 대진과 티켓 관련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