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메리 킬즈 피플' 강기영, 종영 소감 밝혀!
    • - "위로와 공감 전할 수 있는 배우 되겠다" 진심 어린 소회 밝혀!
      - 9월 17일 영화 ‘빌리브’로 새로운 변신 예고


    • [스포테이너즈=안봉준 기자] 배우 강기영이 ‘메리 킬즈 피플’ 종영을 맞아 작품을 끝마친 소회를 남겼다.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기획 권성창/연출 박준우/극본 이수아/제작 미스터로맨스·무빙픽쳐스컴퍼니·스튜디오 안자일렌)이 지난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작품 속에서 강기영은 전직 의사 최대현 역을 맡아 조력 사망이라는 낯선 소재를 둘러싼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무게감을 책임졌다.



      또한 매 회차마다 달라지는 인물 관계 속에서 보여준 유연한 감정선은 드라마의 흐름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환자와 가족 앞에서 진심을 전하는 따뜻한 눈빛부터, 신념과 죄책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다층적인 감정을 폭넓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진한 몰입과 공감을 선사했다.



      특히 환자의 고통을 마주하는 순간마다 절제된 호흡과 미묘한 표정 변화는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더불어 아이를 지키려는 부성애와 조력 사망을 둘러싼 도덕적 갈등까지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인물의 서사를 한층 깊게 완성, ‘캐릭터 소화제’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이처럼 극에서 환자와 주변 인물로부터 끊임없이 조력 사망과 관련된 부탁을 받으며 마지막까지 고뇌할 수밖에 없었던 최대현을 밀도 있게 연기한 강기영은 “이번 작품은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의미, 그리고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 언젠가 누구나 마주하게 될 이별이 조금이라도 덜 아프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기했는데, 그 마음이 전해졌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진심 어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작품을 위해 애써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호흡한 배우분들께도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 쉽지 않은 주제였음에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번 작품은 제게도 오래 기억될 뜻 깊은 발자취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강기영은 오는 17일 개봉하는 옴니버스 영화 ‘빌리브(Believe)’ 1부 ‘아무도 없다’에서 형사 태수 역을 맡아 스크린에 오른다.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그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Copyrights ⓒ 스포테이너즈 & www.sportainer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접속통계
이번달 : 89,198   전체 : 1,314,530
금주의 베스트
스포테이너즈로고

신문사 소개 | 청소년 보호정책 | 저작권 보호정책

대표자 : 고초록 | 상호 : 스포테이너즈 (SPORTAINERS) | 신문등록번호 : 인천, 아01634 | 신문등록일자 : 2022년 8월 22일 |
발행인 : 고초록 | 편집인 : 고초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초록 대표
주소 :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커낼로 163 | 대표 번호 : +8210-2124-9063 |
제보 및 취재요청, 비즈니스 문의 : sportscomplex_jebo@naver.com| 자발적 후원계좌 : 신한은행 110-275-023204 (고초록)
스포테이너즈 (SPORTAINERS)의 모든 기사(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ㆍ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PORTAINER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