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자막뉴스 팀] 개그맨 박명수가 최근 화두로 떠오른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소신을 밝혔습니다.
어제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방송인 전민기와 함께 주 4.5일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는데요.
전민기는 "21년 만에 금요일 점심 퇴근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며 주 4.5일제 논의를 언급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연평균 근로시간이 OECD 평균보다 185시간 많다"며 여론의 61%가 찬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박명수는, "인구도 없는데 근무 시간까지 줄이면 되겠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또 "허비하는 시간이 많다면 줄이면 된다"면서도, "기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 충분한 대화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무식하면 시사에 손대지 말고 본업에 충실해라", "주 5일제 도입 때도 나라 망한다고 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본인처럼 하루 몇 시간 방송하고 수천만 원 받는 사람과는 다르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찬반 논란이 이어지는 주 4.5일제, 앞으로 어떤 결론에 이를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