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자막뉴스 팀]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미국 진출 첫해부터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와 함께 두둑한 보너스를 손에 쥐게 됐습니다.
김혜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17경기 전부 로스터에 포함됐으며, 대주자와 대수비로 두 차례 출전했습니다.
특히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는 연장 11회 대주자로 나와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짓는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도 승리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혜성은 11회말 2루수 대수비로 출전해 그라운드 위에서 우승의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MLB 사무국은 포스트시즌 입장 수익의 일정 비율을 각 구단에 배분하며, 우승 팀 선수들은 이를 보너스로 나눠 갖습니다.
다저스 선수들은 1인당 약 45만에서 50만 달러, 한화 6억 4천만에서 7억 원가량의 보너스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혜성은 연봉 283만 달러, 약 40억 원 중 약 20%에 달하는 금액을 보너스로 받게 됩니다.
한국프로야구 키움 시절에도 이루지 못했던 우승을 미국 무대 첫해에 달성한 김혜성.
그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와 함께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김혜성은 내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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