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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선수가 2026 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 1000) 결승전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늘(10일) 오전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귀국했다.
안세영은 공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결승전 맞대결 상대였던 왕즈이(중국)와의 경기를 복기하며 심경과 앞으로의 각오를 솔직하게 밝혔다.
안세영은 결승전 패배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아쉽지만 진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 패배를 통해 오히려 배운 점이 많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상대였던 왕즈이에 대해서는 "그날은 워낙 잘했고 준비를 많이 했다는 게 보였다"며 깨끗하게 상대의 실력을 인정했다.
본인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냉철한 분석과 반성을 곁들였다.
"결승전 당일 긴장도 많이 했고, 실수도 잦았다"고 털어놓은 그는 "초반에 상대에게 힘에서 밀리는 느낌을 받았고, 스스로 실수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많았다"며 그날의 컨디션 저하와 잦은 범실을 패배 요인으로 꼽았다.
이전까지 왕즈이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왔던 안세영이지만, 결코 상대를 얕보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그는 "과거 내가 10승을 했더라도 왕즈이 선수는 언제든 올라올 수 있고, 나를 이길 수 있는 선수라고 항상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내가 (숙적인) 천위페이 선수를 이기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던 것처럼, 왕즈이 선수 역시 나를 이기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라며 상대를 향한 존중을 표했다.
실제 경기에서 맞붙은 왕즈이에 대해서도 "수비 등 여러 면에서 이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 안세영의 시선은 이미 패배를 약으로 삼아 다음 무대를 향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풀리지 않았던 문제점들을 다시 훈련 과정에서 해소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그는 팬들을 향해 굳은 결의를 다졌다.
안세영은 "이번 패배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배움의 과정"이라며, "앞으로 지지 않는 선수가 되도록 다시 준비하겠다.
쉽지 않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많이 지켜봐 주시고 계속해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인사와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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