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주식회사 시그마체인이 최근 김호광 싸이월드제트 전 대표가 제기하고 있는 일방적인 주장과 비방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시그마체인은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호광 전 대표의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행위와 관련하여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관련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수사기관에 정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그동안 불필요한 논쟁을 지양해 왔으나,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면서 회사의 명예와 신용이 훼손되고 정상적인 사업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그마체인은 지난 8월 10일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SNS,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이루어진 관련 발언자료를 확보해 증거로 제출했으며 수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 자산양수도 및 코인 관련 의혹 적극 해명
시그마체인은 입장문을 통해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했다. 우선, 시그마체인과 싸이월드커뮤니케이션즈 간의 자산양수도 계약은 관련 법령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체결되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법률 검토 및 객관적인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진 라이젠 코인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오픈채팅방은 시그마체인이 개설하거나 운영한 공식 채널이 아니다"라며, 기술 제공 외에 운영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투명한 가상자산 발행 원칙을 분명히 하며 싸이월드를 위한 별도의 자체 토큰이나 코인 발행 계획은 현재 없다고 밝혔다.
◆ 서버 및 데이터 복원 만전… "정상화에 역량 집중"
서버 및 데이터 복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사실관계를 바로잡았다. 시그마체인은 김호광 전 대표가 현재 회사 관계자가 아니며 복원 업무에도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대기업 G사의 클라우드 이용 비용은 지난해 정산이 완료되었고, IDC 센터 미납금은 남아 있다"고 현황을 전하며, "데이터 복원을 위한 기술 실사는 시그마체인, 싸이월드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제트 3사가 모두 참여하여 이미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그마체인은 SSD를 포함한 저장장치의 안정적인 관리와 데이터 복원을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호스팅사와 서버 가동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그마체인은 "앞으로 근거 없는 개별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법적 절차에 맡기겠다"며, "회사는 3,200만 이용자의 데이터 복원과 싸이월드 서비스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회사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무분별한 유포 자제를 요청하며,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 신청 등 필요한 절차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