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자막뉴스 팀] 디엔 수퍼스가 쟁쟁한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2026 LoL KeSPA CUP 정상을 차지했다.
디즈니+가 독점 중계한 단기 컵 대회 '2026 LoL KeSPA CUP'이 약 한 달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18일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디엔 수퍼스는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이후 6연승을 달리며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 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T1을 꺾으며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디엔 수퍼스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1세트를 선취한 뒤, 2세트에서는 한때 5,600골드까지 밀리던 흐름을 침착한 운영으로 뒤집으며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미드라이너 '클로저' 이주현의 솔로 킬을 시작으로 23분간 단 1킬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쳐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승 MVP로 선정된 '두두' 이동주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이라 감회가 새롭다. 내년에 더 잘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팀 디엔 수퍼스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0만 원이 주어졌으며, MVP 이동주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대회의 의미를 더하는 자선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참가 10개 팀과 공동 명의로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협회와 대전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 다시보기는 디즈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KeS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