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취재] 락페 한복판에 프로레슬링 링을 깔았더니?…WWA '레슬 플래닛' 관객 반응 폭발!


    •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강렬한 음악이 울려 퍼지는 락 페스티벌 한복판.

      이번에는 기타가 아닌 프로레슬링의 '슬램'이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5일과 6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에서는 대한프로레슬링연맹, 
      WWA의 '레슬 플래닛'이 특설링에서 이틀간 펼쳐졌습니다.

      프로레슬링을 현장에서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많았지만, 선수들의 거침없는 기술이 이어질 때마다 링 주변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첫날 WWA 월드 태그팀챔피언 '페인킬러' 최두억과 타우 킴은 DS의 엉클 파리와 릴 섭지를 꺾고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페이탈 포웨이에서는 엉클 파리가 승리했고, 싱글매치에서는 타우 킴이 조경호를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 최두억과 김미르, 범솔이 조경호를 공격하자 WWA 월드 헤비급 챔피언 김민호와 싱가포르 태그팀 '헤븐 앤 어스'가 나타나 그를 구했습니다.

      이어진 4대4 하드코어 매치에서는 테이블과 의자가 링 위를 오가는 격렬한 승부 끝에 김민호와 조경호, 헤븐 앤 어스 팀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둘째 날에도 페인킬러 조의 기세는 계속됐습니다.

      경기 전 공격을 당한 제너럴 준을 대신해 헤이든이 긴급 투입됐지만, 페인킬러 조가 다시 승리하며 이틀 연속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김민호와 조경호는 사이먼 시아와 라빈 드 셰도우의 헤븐 앤 어스를 상대로 베테랑의 노련함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미는 13명이 동시에 뛰어든 하드코어 배틀로얄이 장식했습니다.

      나무 문짝과 뿅망치, 테이블까지 등장한 난전 속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선수는 김미르였습니다.

      조경호가 최두억을 제거한 직후, 방심한 틈을 노린 김미르가 조경호를 링 밖으로 떨어뜨리며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락 페스티벌의 에너지와 프로레슬링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만난 '레슬 플래닛'.

      처음 링을 마주한 관객들까지 열광시키며 두 장르의 예상 밖 궁합을 보여줬습니다.

      WWA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다시 한번 '레슬 아일랜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촬영 및 편집 : 고초록 기자 
      내레이션 : 타입캐스트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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