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한국계 미국인 골퍼 다니엘 강과 앨리슨 리가 한국 팬과 가족 앞에서 치르는 대회의 특별함을 이야기했다. 익숙한 음식과 보고 싶던 사람들, 여자 골프를 향한 두터운 관심은 두 선수의 한국행을 반갑게 만드는 이유였다.
두 선수는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방문의 의미와 코스 공략 구상을 밝혔다. 대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같은 코스에서 72홀 경기로 펼쳐진다.
다니엘 강은 한국어로 답하며 “제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 보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국에 올 때마다 옛 기억이 떠오르고, 보고 싶던 지인들과 연락하고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앨리슨 리에게는 온 가족이 함께한 이번 방문이 더욱 각별하다. 부모 모두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그는 “어머니는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며 가족 앞에서 경기하는 즐거움을 전했다. 어머니가 해준 한식을 거의 매일 먹으며 자란 만큼 한국에서 매일 한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반겼다.
코스에서는 신중한 선택을 예고했다. 다니엘 강은 좁은 페어웨이에서 티샷이 흔들리면 나무 사이로 들어갈 수 있다며, 구사할 샷을 명확히 정하고 계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가장 까다로운 홀로는 18번 홀을 꼽았다. 긴 전장과 좁은 티샷 구역, 왼쪽 OB에 더해 그린을 넘긴 뒤의 수습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앨리슨 리는 이날 후반 9홀만 돌아봤다며 가장 어려운 홀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답했다.
한국 골프에서 배울 점을 묻자 두 선수의 시선은 문화와 마음가짐으로 향했다. 앨리슨 리는 한국에서는 여자 골프를 높이 평가하고 즐기는 사람이 많다며, 골프가 문화와 패션 등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강은 한국 선수들의 끈기와 회복력, 감정 조절 능력에 주목했다. 그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능력이 훌륭한 선수와 위대한 선수를 가르는 요소라고 평가하며, 자신도 나이가 들면서 배운 부분을 더 어릴 때 익혔으면 좋았겠다고 돌아봤다.
영상 취재 / 편집: 고초록 기자[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한국계 미국인 골퍼 다니엘 강과 앨리슨 리가 한국 팬과 가족 앞에서 치르는 대회의 특별함을 이야기했다. 익숙한 음식과 보고 싶던 사람들, 여자 골프를 향한 두터운 관심은 두 선수의 한국행을 반갑게 만드는 이유였다.
두 선수는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 방문의 의미와 코스 공략 구상을 밝혔다. 대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같은 코스에서 72홀 경기로 펼쳐진다.
다니엘 강은 한국어로 답하며 “제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 보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국에 올 때마다 옛 기억이 떠오르고, 보고 싶던 지인들과 연락하고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앨리슨 리에게는 온 가족이 함께한 이번 방문이 더욱 각별하다. 부모 모두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그는 “어머니는 비행기가 착륙하자마자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며 가족 앞에서 경기하는 즐거움을 전했다. 어머니가 해준 한식을 거의 매일 먹으며 자란 만큼 한국에서 매일 한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반겼다.
코스에서는 신중한 선택을 예고했다. 다니엘 강은 좁은 페어웨이에서 티샷이 흔들리면 나무 사이로 들어갈 수 있다며, 구사할 샷을 명확히 정하고 계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가장 까다로운 홀로는 18번 홀을 꼽았다. 긴 전장과 좁은 티샷 구역, 왼쪽 OB에 더해 그린을 넘긴 뒤의 수습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앨리슨 리는 이날 후반 9홀만 돌아봤다며 가장 어려운 홀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답했다.
한국 골프에서 배울 점을 묻자 두 선수의 시선은 문화와 마음가짐으로 향했다. 앨리슨 리는 한국에서는 여자 골프를 높이 평가하고 즐기는 사람이 많다며, 골프가 문화와 패션 등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강은 한국 선수들의 끈기와 회복력, 감정 조절 능력에 주목했다. 그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능력이 훌륭한 선수와 위대한 선수를 가르는 요소라고 평가하며, 자신도 나이가 들면서 배운 부분을 더 어릴 때 익혔으면 좋았겠다고 돌아봤다.
영상 취재 / 편집: 고초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