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타곤에서 백악관 브리핑룸으로?…트럼프, UFC 데이나 화이트에 대변인직 제안
    • - "UFC 선수들도 보좌진으로" 파격 제안…화이트는 SNS에 "다음 장으로", 수락 여부 불투명

    • [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데이나 화이트 최고경영자(CEO)에게 백악관 대변인직을 제안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화이트에게 백악관 대변인직을 제안했다며 “데이나, 제발 그 자리를 맡아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화이트를 '거친 파이터이자 전사'라고 표현한 그는 UFC 선수들을 보좌진으로 데려오라는 제안도 덧붙였다.

      트럼프가 언급한 인물은 이슬람 마카체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저스틴 게이치, 대니얼 코미어, 아만다 누네스, 케일라 해리슨 등이다. 이들을 실제 백악관 직원으로 임명한다는 공식 발표는 없으며, 해당 발언이 진지한 인사 제안인지 농담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화이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백악관 브리핑룸 연단에 선 모습을 담은 이미지와 함께 “다음 장으로(On to the next chapter)”라는 문구를 올렸다. 다만 직책 수락 여부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당시 백악관과 UFC 측도 관련 문의에 즉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와 화이트는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이트는 2016년과 2024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를 공개 지지했다. 지난 6월 14일 트럼프의 80세 생일에는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UFC 프리덤 250'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백악관 대변인 자리는 지난 8월 캐럴라인 레빗 퇴임 후 후임 케이티 재커리아가 10월 취임 닷새 만에 물러나면서 공석인 상태다. 화이트의 실제 합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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