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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최종 4위에 오르며 본인 올림픽 최고 성적을 경신한 차준환이 값진 여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차준환은 귀국 직후 이어진 스탠딩 인터뷰에서 약 2주간의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한 소감과 함께, 대회 이면에 있었던 부상 투혼의 과정을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차준환의 부상 상태였다. 대회 전부터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았던 그는 "올림픽 최종 선발전 이후 스케이트를 적응하는 과정에서 부상 부위가 발생했다"며 "스케이트가 부상 부위에 계속 닿다 보니 물이 계속 차올라 물을 빼고 치료를 병행해야 했다"고 밝혔다.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통증을 유발하는 상황 속에서도 훈련을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 차준환은 "통증을 유발할 수밖에 없었지만 훈련에 매진했다. 경기 순간만큼은 통증에 신경 쓰기보다 내가 훈련했던 것에만 집중했다"며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스케이트 부츠 문제로 인해 제대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은 올림픽 전 약 한 달 반에 불과했지만, 그는 "그 시간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차준환은 메달권에 근접했으나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쇼트 프로그램 직후 점수 판정에 대한 아쉬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솔직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조금 아쉬웠던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최종 결과에 대해서는 완벽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애당초 목표했던 메달 획득에는 정말 근소한 차이로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한 치의 후회도, 아쉬움도 없다"고 강조했다.
치열한 경쟁을 마친 차준환은 갈라쇼에서 특유의 자유로움을 뽐냈다. 곡 선정 배경에 대해 "자유로움과 많은 힘을 느낄 수 있는 곡이었다"고 설명한 그는, 에스토니아의 니나 페트로키나 선수가 직접 역할을 부탁해 함께 무대를 꾸몄다는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올림픽이라는 큰 산을 넘은 차준환의 다음 스텝은 '휴식과 치료', 그리고 '국방의 의무'다. 그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내 몸을 신경 쓰지 못하고 훈련에만 매진했다. 당분간은 치료를 받으며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4년 뒤 알프스 동계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평창이나 베이징 때처럼 지금 당장 다음 올림픽을 생각하기보단, 하루하루 과정을 지켜보며 길을 찾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차준환은 올해 예정된 훈련소 입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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