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이너즈=고초록 기자] 세계 정상급 여자 테니스 선수 6명이 올겨울 크리스마스 연휴 인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카드는 네이버와 함께 오는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32: 네이버 X 현대카드 THE SIX(더 식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10만 달러를 걸고 세계 정상급 여자 선수 6명이 경쟁하는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출전 명단에는 현재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엘레나 리바키나와 2위 아리나 사발렌카를 비롯해 이가 시비옹테크, 나오미 오사카, 미라 안드레예바, 자스민 파올리니가 이름을 올렸다.
리바키나는 최근 2026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제패하며 개인 통산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 횟수도 3회로 늘렸다.
사발렌카는 2024년 10월부터 지난 US오픈 직후까지 세계 1위를 지켰으며, WTA 집계 기준 통산 107주 동안 세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랜드슬램 여자 단식에서는 호주오픈 2회와 US오픈 2회 등 총 4차례 우승했다.
이가 시비옹테크는 롤랑가로스 4회와 US오픈, 윔블던에서 각각 한 차례씩 정상에 올라 그랜드슬램 여자 단식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나오미 오사카는 그랜드슬램 여자 단식 4회 우승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19년 남녀를 통틀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19세 미라 안드레예바는 올해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9세 39일의 나이로 정상에 올라 21세기 최연소 롤랑가로스 여자 단식 챔피언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자스민 파올리니는 사라 에라니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이탈리아의 정상급 선수다.
대회는 6인 녹아웃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월 25일에는 상위 시드 2명을 제외한 네 선수가 준준결승 2경기를 치른다. 26일에는 준준결승을 통과한 두 선수가 상위 시드 선수들과 각각 준결승에서 맞붙고, 27일 결승전을 통해 초대 우승자를 가린다.
사흘 동안 치러지는 경기는 준준결승 2경기와 준결승 2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5경기다.
티켓 예매는 오는 10월 27일 네이버를 통해 시작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과 현대카드 회원만 예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티켓 가격의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현대카드와 네이버가 함께 선보이는 첫 컬처 마케팅 프로젝트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가 스포츠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 행사이기도 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세계 여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여섯 선수가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서울 인근의 한 코트에서 우승을 다투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라며 "현대카드와 네이버의 회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스포츠 콘텐츠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세계적인 선수 구성부터 6인 토너먼트 포맷, 아레나 연출까지 기존 국내 테니스 이벤트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새로운 관람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네이버와 현대카드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여자 테니스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세마스포츠마케팅